특 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무릇 추출물 또는 이의 분획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용 조성물 본 발명은 무릇(Barnardia japonica) 추출물 또는 이의 분획물을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황생포도상구균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에탄올을 이용하여 제조한 무릇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의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활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항균활성능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능 실험결과 무릇 분획물이 대조군(DMSO 처리군)과 비교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의 바이오필름 형성이 억제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무릇 분획물에 의한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활성이 항균 활성에 의한 것이 아니고, 이에 따라 세포사멸을 타겟으로 하지 않으므로 상기 균주가 약물 내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무릇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은 황색포도상구균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용 조성물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바이오필름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증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출원번호 10-2022-0136303 (2022.10.21.)
등록번호
출원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논문

국립생물자원관
LC-QTOF-MS (액체크로마토그래피-사중극자-비행시간형-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양치식물문 관중속 2가지 식물 추출물 활성 물질의 구명 및 비교 관중속 식물은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전통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관중속 식물의 화학적 구성성분과 항균 효능을 연구하였다. 비늘고사리(Dryopteris lacera)와 산족제비고사리(Dryopteris bissetiana)의 에탄올 추출물로부터 화합물을 초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사중극자-비행시간형-질량분석법을 통해 분석하였고, UNIFI 전통 약물 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하였다. 비늘고사리와 산족제비고사리 모두에서 유글라닌(juglanin), 6-하이드록시류테올린 7-O-라미나리비오사이드(6-hydroxyluteolin 7-O-laminaribioside), 펠타토사이드(peltatoside), 켐페리트린(kaempferitrin), 하이페로사이드(hyperoside), 아스트라갈린(astragalin) 등의 플라보노이드를 확인하였다. 산족제비고사리에서는 네오클로로젠산(Neochlorogenic acid)이 카페오일퀴닌산의 형태로 확인되었다. 비늘고사리와 산족제비고사리의 추출물 모두 그람 양성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뮤탄스균(Streptococcus mutans)에 대해 항균활성을 보였다. 산족제비고사리 추출물의 황색포도상구균 최소억제농도는 625 ppm 미만이었다. 항균작용은 페놀 화합물, 유글라닌, 6-하이드록시류테올린 7-O-라미나리비오사이드, 켐페리트린, 아스트라갈린, 네오클로로젠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비늘고사리와 산족제비고사리는 향후 추가연구를 통하여 그람 양성균의 항생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Yangseon Kim, Da Jung Lim, Jeong-Sup Song, Jung-Ae Kim, Byoung-Hee Lee, Youn Kyoung Son (2022). Identification and Comparison of Bioactive Components of Two Dryopteris sp. Extract Using LC-QTOF-MS. Plants 11, 3233. DOI: https://doi.org/10.3390/plants11233233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2019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첫발생 야생멧돼지의 ASF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 연구 본 연구에서 2019년 야생멧돼지에서 첫 발생한 ASF의 바이러스 genome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정보는 NCBI에 등록(ON075797)하였으며, ‘Korea/YC1/2019’ 라고 명명하였다. Korea/YC1/2019는 총 188,980bp, GC content 38.4%이며 genotype ll, IGR II type임을 확인하였다. 국외 ASF바이러스주 조지아, 중국 (ASFV-wbBS01, Wuhan2019-1), Belgium2018/1 과 99.9% 유사율을 보였으며, 이는 조지아, 중국에서 발생하는 ASF가 국내로 확산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ASF 바이러스의 genome 분석은 국내 발생하는 전파경로를 추적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ASF 바이러스 분석은 유전자 변이 추적 및 백신의 기초 기반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Garam Kim, Jung-Eun Park, So-Jeong Kim, Yeonji Kim, Wonjun Kim, Yong-Kwan Kim and WeonHwa Jheong.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 2023 January 11. doi: 10.3389/fvets.2022.1080397
국립생태원
서양금혼초(Hypochaeris radicata)의 침입과 관련된 환경요인의 공간적 이질성 외래종의 확산 패턴과 관련 환경요인을 초기에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공간자기상관성을 고려한 공간통계 기법(regression kriging, geographically weighted regression)을 적용하여 서양금혼초(Hypochaeris radicata)의 확산과 관련된 중요 환경요인을 추출하였다. 2000년-2001년과 2018년-2020년에 수행한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삽법을 이용하여 확산 양상을 추정하였다. 연구 결과, 인간활동과 관련된 변수가 서양금혼초의 확산과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산림 비율이 높은 지역에는 서양금혼초의 침입이 낮았다. 이를 통해 서양금혼초는 미래에도 인간활동에 의해 도시주변부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산림의 소실과 비주기적인 제초행위는 서양금혼초의 확산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Jeong-Soo Park (2022). Spatial heterogeneity of environmental factors related to the invasion of Hypochaeris radicata in South Korea. Ecological Informatics, 71: 101784. https://doi.org/10.1016/j.ecoinf.2022.101784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생활하수 및 축산폐수 처리와 바이오디젤 생산, 탄소저감을 위한 자생 미세조류의 분리 및 선별 본 연구는 호남권 연안, 섬 지역에 서식하는 미세조류 배양체를 분리하고 생활하수 및 축산폐수를 이용해 성장 가능한 미세조류를 선별하였으며 인공배지(BG-11) 대비 성장 효율, 영양염 제거, CO2 고정률 등을 비교하였다. 전남 인근지역에서 5종의 배양체를 확보하였으며 성장이 가장 우수한 종 Chlorella sorokiniana JD1-1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선별된 미세조류는 4종류의 생활하수에서 약 96.5~97.1%의 총질소와 99% 이상의 총인 농도를, 축산폐수에서 약 89.2%의 총질소 농도와 96.4%의 총인 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바이오매스 성장을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0.0646에서 0.1043g CO2의 탄소저감 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폐자원 유용화와 탄소 저감 기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특히,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에서 발굴한 자생생물을 활용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Jae-Cheol Lee, Jae-Hyoung Joo, Byung Hee Chun, Kira Moon, Seung Hui Song, Yun Ji Kim, Sung Moon Lee, and Aslan Hwanhwi Lee (2022). Isolation and screening of indigenous microalgae species for domestic and livestock wastewater treatment, biodiesel production, and carbon sequestration.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318: 115648. https://doi.org/10.1016/j.jenvman.2022.11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