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로 가득한 땅 속으로 초대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제 27차 기획전, <땅 속으로의 초대> 개최

우리 눈으로 들여다보기 어려운 땅 속에는 어떤 생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꿈틀꿈틀 땅 속의 작은 영웅 지렁이는 움직일수록 흙이 건강해집니다. 땅 속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물이죠. 어두운 땅 속에서도부지런히 움직이는 곰개미는 먹이도 찾고, 아이도 키우고, 집도 지으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땅 속에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고 하네요. 집쥐는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이 모두 뛰어나 어디로든 도망을 잘 다닙니다. 여기에 너무 작아서 우리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언제나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미생물들까지. 이 수많은 땅 속 생물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국립생물자원관이 <땅 속으로의 초대>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자주 들어보긴 했지만 그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면 이 초대에 응해보세요.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배워볼까요?

국립생태원

습지와 야생생물을 만나는 자기 주도형 생태체험교육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 배움터에서 자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은 습지의 개념 및 습지 생물 관찰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교육 ‘습지생물아 나 왔어!’입니다. 참여한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에는 어떤 습지가 있으며 그 속에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알아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교육 프로그램은 멸종위기 야생 생물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탐구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켜주세요’ 입니다.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야생동물을 알아보고 그들이 왜 멸종위기에 처했는지, 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체험교육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공존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집 대상: 남녀노소 누구나(연령제한 없음)

교육 시간: 휴관일 제외 상시운영

교육비: 무료

신청 방법: 현장 접수

조각나고 있는 서식지를 알고있나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별전 <생태통로: 생명의 길, 공존의 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2월 21일부터 생물누리관에서 특별전 <생태통로: 생명의 길, 공존의 길>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생태통로’를 매개로 야생생물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합니다. 야생생물은 그 보존과 번성을 위해 서식지 내에서 이동과 분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편의를 위해 야생생물의 서식지에 세워진 도로나 철도, 건물 등으로 서식지가 조각납니다. 조각 난 서식지는 더 작아지고, 그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급기야 야생생물이 생존을 위해 파편화(Fragmentation)된 서식지를 오가다가 ‘찻길 동물 사고(로드킬, Road-kill)’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생태통로: 생명의 길, 공존의 길>에서는 조각난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다시 연결하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형태의 ‘생태통로’와 그 의미를 소개합니다. ‘오디오 도슨트’로 전문 성우가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야생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태통로가 이들의 생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들려주고, 체험 전시물과 애니메이션으로 생태통로의 의의와 인간의 노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합니다. 이번 전시로 야생생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이 미래 세대에게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임을 깨우치기를 기대합니다.

글로벌 에코트렌드에 발 맞춰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교육프로그램 <탄소중립, 그게 뭔데?> 운영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에서 폭우, 대홍수, 폭염 등으로 수많은 재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 ‘탄소중립, 그게 뭔데?’는 다양하게 일어나는 이상기후의 개념을 알고 우리나라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나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알아 보고 먹거리 젠가게임을 통해 로컬푸드와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2023년 10월부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 대신 '나 하나부터'라는 마음으로 탄소 배출 저감 노력에 동참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