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주인의 정체를 밝혀라!

국립생물자원관

‘야생동물의 서식 기록, 흔적’ 기획전 개최

야생동물의 흔적을 통해 그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야생동물의 서식기록, 흔적’을 8월 13일부터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우리나라 대표 육상 포유류 12종의 발자국, 배설물, 보금자리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담비를 포함한 10여 종 동물의 배설물은 실제 현장에서 채집한 것을 분류해 같은 동물의 배설물이라 하더라도 먹이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멧돼지 보금자리, 노루와 고라니가 뿔질한 나무도 현장에서 발견된 모습 그대로 전시합니다. 야생동물을 관찰할 때 사용하는 위장 텐트도 설치해 연구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동물을 관찰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으며, 야생동물의 실제 생활 모습을 드론과 무인 센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화 속 동식물로 생태를 배워요

국립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나무 편’ 발간

국립생태원에서는 동서양 명화 속 동식물들의 생태 정보를 담은 ‘명화로 만나는 생태-나무 편’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나무 편에서는 빈센트 반고흐의 ‘큰 플라타너스 나무들’, 클로드 모네의 ‘등나무’, 정선의 ‘백천교’ 등 동서양 명화 20점을 소개합니다.

각 명화 속 나무의 생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삽화와 함께 담았으며, 평소 알기 어려웠던 나무들에 대한 생태 지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삽화와 원고 감수에는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참여해 생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미술사 전공자가 명화 선정 및 정보조사에 참여해 융합지식도서의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1박 2일 생생 캠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연 탐사대 캠프’ 7기(9월), 8기(10월) 모집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1박 2일 교육인 ‘자연탐사대 캠프’가 9월,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시작합니다! ‘자연탐사대 캠프’는 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체류형 교육으로 자원관 내 교육생활관에서 숙박합니다. 캠프 1일차에는 평소에는 즐길 수 없었던 생물누리관 야간 탐험 미션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고, 2일차에는 자원관 근처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경천섬에 가서 생물다양성 탐사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사님의 설명과 함께 망원경으로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엔 생물누리관에서 연간 체험행사(열 번의 발걸음)도 진행되니 가족과 함께 캠프도 즐기고 행사도 참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를 만나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 행사 운영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 행사는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월에는 ‘슈퍼푸드, 슈퍼 곤충: 징그럽게만 생각되는 곤충! No~ 슈퍼푸드, 식용곤충에 대해 알아보아요!’가, 10월에는 ‘자원관 클래식 정원: 아름다운 선율에 녹아든 동물을 주제로 한 클래식을 감상해 보아요!’, 11월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위험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인형극으로 감상해 보아요!’가 진행됩니다. 이처럼 곤충 이야기, 동·식물 주제 클래식 음악회, 동물 보호 인형극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 피크닉 가보는 게 어떨까요?

생물다양성의 섬 제주도, 생약을 만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 공동기획전 <제주생물자원, 생약이 되다> 개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8월 26일 제6차 기획전 <제주생물자원, 생약이 되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활용을 주제로, 120여 종의 제주 자생생물을 만나보고 의약품으로 활용되는 생물자원인 생약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생약의 숲을 지나 ‘제주, 생물다양성의 섬’으로 들어가면 제주풍뎅이, 한라개승마 등 제주 고유종을 포함한 다양한 제주 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물자원, 생약이 되다’에서는 생약으로 이용하는 생물자원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비자나무의 열매나 유채의 씨앗도 생약으로 활용한답니다. ‘두근두근, 제주놀이터’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제주 생물, 생약과 친해지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제주도 사는 생물과 고마운 생물자원인 생약에 대해 궁금하다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방문해 주세요.